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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작성자 두병주(ip:)

작성일 2005-08-01 12:50:26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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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덥다는 삼복. 그때마다 우리는 탕류의 뜨거운 음식을 찾는다.

더운 날씨에 왜 그리 뜨거운 음식을 찾는 걸까? 그 이유를 한방에서 찾아보자.

여름철에는 외부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우리 몸의 온도도 올라가기 쉽다.

이때 우리 몸은 열을 쉽게 발산하기 위해 피부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 겉으로 열기가 몰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몸속은 차가워지게 된다. 마치 여름철에 우물물이 더 차갑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여름에는 차가워진 속을 좀 따뜻하게 덥혀주는 것이 몸을 지키는 비결이다.

이것이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묘미이며, 이를 십분 살린 음식이 바로 보신탕과 삼계탕이다.

개와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고기이기 때문이다.

삼계탕의 주재료 중의 하나는 다름 아닌 인삼인데, 이는 음과 양을 두루 보해주는 명약이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몸의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생기고,

우리 몸의 음기와 양기가 모두 탈진되기 쉽다. 그런 이유로 해서 여름이면

입맛을 잃고 쉽게 지치고 만사가 귀찮아지게 되는데, 인삼은 이럴 때 진액을 북돋아주고 갈증을 없애주고,

 그러면서 양기까지 함께 끌어올려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여름철에 탈진하고 기가 빠져서 식은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인삼 대신 황기를 넣는 것도 좋다.

황기는 땀구멍을 조절하는 기능이 탁월해서 땀을 통해 귀중한 미네랄들이 빠져나가 탈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약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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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고객행복상담실

    작성일 2024-03-29 14:47:49

    평점 0점  

    스팸글 고객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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