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입덧이 더 심해져서 음식하는게 넘 힘들어요.
계속 나가서 사먹곤 했는데 외식비도 만만치않게 나오고, 애들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는거 같아서 예전에 함 행사때 무료로 냉면을 먹어본 기억이 나서 검색창에 쳤더니 여전하더라구요.
울 아이들이 갈비탕이랑 설렁탕을 좋아해서 갈비탕 우선 좀 시켰구요. 저와 남편은 내장탕을 좋아해서 내장탕을 시켰어요.
냉면은 예전에 먹었을때 참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시켰습니다.
입덧때문에 함흥냉면이 제일로 무난할것 같아서 시켰는데 다들 메밀냉면이 맛있다고들 하셔서 약간 후회가 될려고 하지만 다 맛나겠죠 뭐.
육수는 일반육수랑 평지뜰육수가 있던데 맛에 차이가 많이 나나요? 우선은 일반으로 시켰습니다. 평지뜰육수도 먹고픈데 나중에 시키죠 뭐.
어쨌든 입덧때문에 가족들 음식도 제대로 못챙겨주는 이 못난 사람에게 좋은음식 주셔서 감사하구요, 잘 먹고 또 주문할게요. 수고하세요.
딱 한가지 걱정되는것이 있는데요. 제가 요즘들어 외식을 넘 많이해서요.
여기 음식에도 조미료 많이 넣으시나요? 그 점이 좀 찜찜해서요. 전 조미료 전혀 안쓰고 요리해왔거든요.
아~ 빨리 입덧이 가라앉았음 좋겠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로 맛난 음식 제공해주실걸로 믿고 먹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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